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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 된 기후동행카드가 뭐야? 케이패-쓰랑 다른점은??

2024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핵심정책중에 하나가 기후동행카드야
이름이 좀 이상하지?
기존의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던 사람들에게 6만 5천원짜리 교통카드를 팔아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자가용 이용을 줄이겠다, 뭐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 하는 의미에서 기후동행카드라고 이름 붙인 것 같어.
근데 과연 자가용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는지는 조금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어.
얼마전 게시한 케이패스와 다른점은 뭘까? 얼마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이득일까?
내가 한번에 설명 해줄게!


기후동행카드가 뭐야?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나무위키)는 앞서 설명했듯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과 따릉이 이용을 늘려
탄소배출양을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2024년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핵심과제중 하나야.
오늘, 1월 23일부터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하고,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 까지 시범사업이 진행 돼.
본 사업은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야.

한달에 한번, 6만 3천원 충전하면 서울내 지하철과 버스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고 하고,
6만 5천원 충전하면 추가로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고 해.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티머니 어플로, 아이폰 이용자나 디지털약자는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현금구매만 가능) 및 역사 근방의 편의점에서 실물카드(3,000원) 구입 후에 사용 가능해.


얼마나 써야 이득일까?

서울시의 평균적인 1회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1525원이라고 해.
서울시에선 이와 유사한 1500원으로 기준을 기후동행카드 비용을 책정 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얼마정도 타야 이득인걸까?

1회 대중교통 평균 이용요금인 1525원으로 계산 했을때,
65,000원 충전 기준 약 42번 이용 하면 본전이고, 63,000원은 41번 이용하면 본전이야.

평균이용요금이 아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만 가지고 계산해볼게.
주 5일 지하철만 이용해서 출퇴근 한다고 하면, 약 56,000원정도 나와.(주 5일*4주*2(출근,퇴근)*1400)
지하철만 이용하는 사람은 63,000원 충전 금액 기준으로, 45번 타면 본전이야.

버스요금으로 계산해볼까?
현재 버스요금은 1500원 기본요금이야. 주 5일 버스이용만 하게 되면 한달에 60,000원이 나와.
버스만 이용하는 사람은 63,000원 충전 금액 기준 42번 이용하면 본전이야.

그러니까 주 5일근무에 출퇴근거리도 가까워서 지하철, 버스요금이
기본요금밖에 안나오는 사람은 기후동행카드를 안쓰는게 더 이득이야.

하지만 올해 대중교통 요금이 150원 더 인상되어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 버스 1650원이 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한달에 기본적으로 지하철 62,000원, 버스 66,000원을 쓰게 돼.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어.

또, 평소에 지하철 외에도 버스나 따릉이를 함께 이용한다면 이용해볼만 할 것 같어.


기후동행카드 vs 케이패스 뭘 선택할까?

기후동행카드는 한번의 충전으로 한달간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케이패스(링크)는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15회가 넘어가면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을 환급해주는 시스템이야.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어떤카드를 이용할지 선택해야 해.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편할거야.


기후동행카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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